자전거로 장장 5시간을 달리다

일찍 퇴근하는 소이를 응봉역까지 마중나갔다(2시간이나 달렸다). 하지만 돌아오는길에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자전거를 구입했던 이문동까지 가서 바퀴를 땜질하고 또 달렸다. 요즘 만사가 다 귀찮은 나에게 새로운 활력이다 ....더군다나 생각지도 못했던 자전거에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다니....
아마 소이라는 친구덕인것 같다. 같이 즐길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건 좋은일이다. 만일 소이가 좀 세게 권유하지 않았더라면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았을것이고....만일 그렇다면 자전거도로에서 달리며 느끼는 이런 상큼한 여름밤을 만끽하지 못했을 것이다.

by sunny | 2008/07/04 12:05 | diary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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