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락산에서의 여유
오늘은 출발전 전철역 플렛폼 간이서점에서 <paper>를 구입했다. 내가 좋아하는 여행작가 유성용씨가 연제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구입을 했는데....가격이 5000원인것에 깜짝 놀랐다. 이 잡지가 창간때는 무가지였는데...그리고 1000원에서 2500원정도 까지 오른것으로 기억을 했건만 5000원이라는 말에 요즘 치솟는 물가를 실감하였다. 산정상 바위에서 서로 야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는 등산객들 다리사이에서 난 양반다리을 하고 앉아 오렌지를 까먹으며 유성용씨의 다방기행문을 읽어내려갔다. 남들보기에 참 어이없는 행동처럼 보일 수 있었을것이다.
하산하는길...멀리서 구슬픈 섹소폰소리가 들려왔다. 꽤많은 등산객들이 내려다보는 섹소폰 연주자의 무대는 산책로가 아닌 물길쪽이었다. 매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. 나도 나훈아가 좋아지고...심금을 울리는...또한 설움이 담긴 이 섹소폰소리에 마음이 끌리는걸보면...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. ^^
by sunny | 2008/06/06 21:57 |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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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메이 at 2008/06/07 09:14
대부분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알토색소폰 하던데 사진속의 아저씨랑 내가 만난 어제 장로님이랑은 테너색소폰이네..
요즘 울 동네에서도 색소폰 배우는 집들이 있던데.. 소리 좋더라~
박수 많이 쳐서 아마 내 건강도 좋아졌을거야..
Commented by 이지선 at 2008/06/14 02:21
선배 나두 페이퍼 좋아하는데, ㅋ ...잼나는 내용이라두 있었나요?
요즘은 선뜻 안사지는거 있죠...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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